출처: https://blog.naver.com/5viwu7y2pap/221687437142.
앞전에 쓰던 QCY 화이트가 2달만에 충전이 됐다 안됐다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가성비 좋은걸로 유명한 비트팟이라는 녀석을 사 보았다.
일단 외관은 굉장히 심플.
단순히 이쁘냐 안이쁘냐를 논하면 후자의 쪽에 속하는 일이 많겠지만 눈에 띄지않는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만족스럽다.
바닥부분에는 간단한 정보들이 대략적으로 적혀있는것을 볼 수 있고 몇가지 인증마크가 들어있는데 나는 그런거 잘 모르니 그냥 패스…
뒷면에 작은 LED 구멍이 있는데 비트팟이 충전중일떄는 파란색 케이스가 충전중일때는 빨간색 뜬다.
단순한 구분법.
같이 딸려오는 기본 구성품.
교체 가능한 여분의 이어팁과 충전 선을 함께 보내준다.
비트팟의 경우 초기 이어팁이 약간 작은 느낌이 있어서 (내가 귓구멍이 큰가) 오른쪽에 있는 큼지막한 녀석을 쓰면 소리가 완전 차단돼서 소리안에 갇힌듯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나는 바꿔서 쓰고있음.
초기 등록법은 걱정했던것보다 간단하다.
뒷면에 스티커를 떼고 양쪽 다 케이스에서 빼 낸다음에 핸드폰에 터치 몇번만 하면 끝.
만약 초기 페어링이 잘 되지않는다면 그냥 초기화 하면 깨끗하게 된다 나는 그냥 바로 돼서 썻음.
잘됨.
소리품질은 소문대로 귀에 열렬하게 때려박히며 고막을 자극한다.
QCY에 비해서 1.2~1.3배 정도 음량이 더 클뿐아니라 (사실 QCY가 배터리 아낄라고 작은듯) 소리 뭉개짐이나 영상에서 싱크가 맞지 않는등의 문제도 없다.
QCY가 2달만에 정상사용에 불편함을 겪었으니 얘는 4달만 버텨도 본전 뽑을 수 있을듯.
여담이지만 비트팟 품절 기간이 길어서 오래 기다리고 난 후 받은터라 (거의 2주정도였나) 쫌만 마음에 안들어도 바로 반품 할려 했는데 다행히 그런거 없다.
만족.
행복.